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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형제들의 베트남생활

베트남 다낭 밤에 놀만한 곳 BEST – 분위기 좋은 다낭 술집&클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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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밤에 놀만한 곳 BEST – 분위기 좋은 다낭 술집&클럽

깡통형제들 2025. 3. 28. 16:12

 

 

다낭을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낮보다 밤이었다. 바닷가 도시라 그런지 해 질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분위기가 살아나고, 밤이 되면 진짜 매력이 드러난다. 낮에는 해변이나 카페, 마사지샵 등을 돌고 나면 자연스럽게 "오늘 밤은 어디서 놀아볼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처럼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든, 혼자 떠난 자유로운 여행이든 다낭의 밤문화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준다.

 

 

 

특히 다낭에는 분위기 좋은 술집과 클럽이 정말 다양하다. 어떤 곳은 로컬 감성이 물씬 풍기고, 어떤 곳은 외국인들로 북적이며 국제적인 분위기가 물씬하다. 나는 이번에 한강 앞에 위치한 꽤 유명한 클럽에 다녀왔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만족스러웠다.

 

 

 

우선 위치가 정말 좋았다. 한강 앞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근처에 주요 호텔과 관광지가 있어서 이동하기도 편했다. 무엇보다도 그랩(Grab)을 부르기가 아주 쉬웠는데,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덕분에 이동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입장하자마자 느껴지는 분위기는 "여기가 진짜 다낭의 밤이구나"라는 감탄이었다. 공간 자체가 꽤 넓고 시원하게 트여 있어서 답답함이 없고,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노는 모습을 보니 마치 동남아의 이국적인 파티 현장 한가운데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특히 한국인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동남아 현지인까지 다양하게 어울려 있어서 문화적인 교류를 체험하는 기분도 들었다.

 

 

 

 

혼자였지만 전혀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았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무대 위 공연이 정말 화려하다는 점이다. 가끔은 술 한 잔 마시며 가만히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돈이 아깝지 않다고 느껴졌다. 조명,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클럽이라기보다는 공연장을 방문한 느낌마저 들었다.

사실 클럽 가격이 다 비슷비슷한데, 이곳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엄청 높았다. 기본적으로 음료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건 이곳에서 무조건 비싼 술을 강요하거나 추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원하는 것만 시켜도 눈치 주지 않고 응대해줘서 굉장히 편했다.

 

 

 

이 클럽에는 중앙 무대에 덴스 스테이지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게 진짜 신의 한 수다. 용기 있는 사람들이 올라가서 춤추는 걸 보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나처럼 흥이 좀 오른 사람들은 직접 올라가서 주인공처럼 즐길 수도 있다. 나도 어느새 스테이지 위에서 음악에 몸을 맡기고 있었고, 그 순간만큼은 스트레스도, 피곤함도 모두 사라졌다.

 

 

 

 

음악도 정말 훌륭하다. 요즘 유행하는 팝부터 힙한 리믹스, 그리고 예전의 추억을 자극하는 레트로 EDM까지 적절히 섞어주는 DJ의 센스는 정말 수준급이었다. 덕분에 음악 취향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이 클럽이 예전에는 힐튼 호텔 옆에 위치한 작은 바로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 당시엔 다낭에서 몇 안 되는 새벽 4시까지 영업하는 곳이었고, 보도에 스탠딩 테이블이 설치되어 진짜 외국 파티처럼 느껴지는 분위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지금은 더 커진 규모와 멋진 인테리어로 다시 태어났지만, 그 원초적인 감성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재밌는 건 이곳이 단순히 음악만 트는 곳이 아니라는 점이다. 매주 다른 테마의 이벤트가 열리는데, 이 행사가 단순한 코스튬 수준이 아니라 정말 ‘진심’이다. 예를 들어 네온 파티가 열리는 날이면 조명부터 장식, 덴서들의 복장까지 완벽하게 콘셉트에 맞춰져 있어서 마치 페스티벌에 온 기분이다. 그 정도로 몰입감이 있고, 덕분에 매번 다른 날에 가도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추가 팁을 하나 드리자면, 다낭 현지에 있는 **유명한 관리자(별명: 헐크)**에게 미리 연락해서 예약을 잡으면 훨씬 좋은 자리를 배정받고, 서비스도 넉넉하게 받을 수 있다. 나도 지인을 통해 미리 연락을 했더니, 자리도 편하고,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첫 방문이었지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정리하자면, 다낭에서 밤에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이곳은 무조건 리스트에 넣어야 한다. 클럽을 잘 모르는 사람도 즐길 수 있을 만큼 분위기가 편하고, 클럽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는 곳이다. 여자 혼자 놀기도 괜찮고, 친구들과 같이 가면 더욱 신난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공연은 화려하며, 서비스는 친절하다. 다낭에서 단 하나의 밤을 보낼 수 있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이곳을 추천하겠다.


다낭 한강 앞 "New Golden Pine Pub 골든파인"
Kakaotalk id: GoldenPineGH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https://maps.app.goo.gl/et4a2DDt7ZGHurVP6

 

New Golden Pine Pub ·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90000 베트남

★★★★☆ · 나이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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