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자 혼자 여행｜안전하고 분위기 좋은 클럽·바 추천
다낭은 낮과 밤 모두 다른 매력이 있는 도시다. 아름다운 한강이 잔잔히 흐르는 도심 속, 저녁이 찾아오면 한강 근처의 골목들은 하나씩 네온사인을 밝히며 새로운 분위기로 여행자를 맞이한다. 처음 다낭을 찾은 사람이라도, 어디서든 “그 핫 스팟 어디야?”하고 물어보면 로컬 사람 모두가 한목소리로 대답해줄 정도로 유명하다. 게다가 한강 앞이라 찾기가 편해 여행자가 혼자서도 쉽게 찾아갈 수 있고, 필요하면 그랩을 통해서도 무리 없이 도착할 수 있다.
특히 혼자서 여행하는 여성이라면 ‘밤 문화’를 즐겨도 되는지 고민될 때가 많다. 하지만 다낭은 다르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는 핫 스팟이라 외로움은 잊게 되고, 음악과 사람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여행자가 원했던 자유로움을 만끽하게 된다. 최신 음악뿐 아니라 예전 힙했던 곡들이 절묘하게 믹스되는 무대는 혼자서 찾아가도 절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음악과 무대, 그리고 사람 사이에서 순간순간 잊지 못할 추억이 쌓여가는 공간이다.
이곳은 다낭 로컬뿐 아니라 외국인 여행자가 함께 찾는 핫 스팟이라 다양한 사람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중앙 무대 위로 올라가면 순간 모두의 시선을 한눈에 받을 수 있고, 음악 속에서 마치 오늘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밀려든다. 다른 클럽과 다르게 강매하는 분위기가 없고, 직원들이 워낙 친절해 처음 찾아가더라도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원하는 음료를 골라서 즐기기 좋았다. 다른 클럽보다 비슷한 가격대지만,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재밌는 공연과 무대 연출 덕분에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사실 코로나 전에도 이곳은 여행자 사이에서 ‘새벽까지 문 여는 핫 스팟’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힐튼 호텔 옆 작은 바에서 시작해, 오전 4시까지 문을 여는 거의 유일했던 곳이었다. 스탠딩 테이블이 보도까지 이어질 정도로 외국 여행자가 많아 ‘여기가 다낭의 파티 문화구나’ 실감했던 순간들이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도 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 다낭 여행 내내 ‘밤이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구나’를 실감하게 된다.
매주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행사 역시 이곳의 강점이다. 새로운 컨셉이 정해질 때마다 무대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덴서뿐 아니라 스탭까지 모두 테마에 맞는 복장을 갖춰 무대 위로 올라온다. 이렇게 디테일하게 연출된 분위기 속에서 음악과 무대, 사람과 순간이 하나로 뒤엉켜 잊을 수 없는 ‘그날 밤’이 완성된다. 여행자가 원했던 것이 ‘새로움과 설렘’이라면, 이곳은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여행자가 꼭 기억해두면 좋을 것이 하나 더 있다. ‘헐크’라는 매니저가 있는 데, 예약 전 메시지만 남겨도 자리를 마련해주고 서비스도 잔뜩 챙겨주는 걸로 유명하다. 덕분에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라도 마음 편히 찾아갈 수 있고, 도착해서도 ‘환대받는 기분’을 만끽하게 된다.
혼자서 다낭 여행하는 것이 처음이라면, 한강 근처에서 잔잔히 흐르는 강물과 함께 시작해보자. 그리고 로컬과 외국인 여행자가 하나로 뒤엉켜 새로운 ‘밤’을 만드는 이 핫 스팟 속으로 걸어가 보자. 음악 속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 완성된다면, 다낭은 단순히 여행지가 아니라 내일도 다시 찾고 싶어지는 ‘새로운 문화의 무대’로 기억될 것이다.
다낭 한강 앞 "New Golden Pine Pub 골든파인"
Kakaotalk id: GoldenPineGH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https://maps.app.goo.gl/et4a2DDt7ZGHurVP6
New Golden Pine Pub ·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90000 베트남
★★★★☆ · 나이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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